■ 개 요 :
일본뇌염바이러스는 RNA바이러스로 Flaviriridae과의 arbovirus B군에 속하며, 바이러스의 직경은 40∼50nm이다. 세포증식이 비교적 느리며, 바이러스의 표면에는 감수성이 있는 세포에 흡착(adsorption)하는 항원이 있고 감염된 다음에는 혈구응집(HA)항체를 비롯하여 중화항체, 보체결합항체 등의 여러 가지 항체가 나타난다.
에테르에 감수성이며 데옥시코올산 나트륨에 의해서 급속하게 불활성화된다. 단백분해효소인 트립신에 의해서도 불활성화된다. 50℃에서 10분간 가열하면 생잔율은 약 0.1%로 급속히 감소되나 -70℃이하에서는 안정성이 유지된다. 동결건조하면 10년 이상 감염력을 유지한다. 2000배 희석 포르말린으로 처리하면 5일 후에 생잔율은 0.1%이하로 떨어진다. 일본뇌염바이러스의 혈청형은 하나뿐이다.
■ 증 상 :
감염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95%는 무증상이나, 일단 뇌염이 발병하게 되면 사망률이 높으며(5∼10%) 회복되더라도 후유증이 심각하다(후유증 발현율 : 20∼ 30%). 4∼14일의 잠복기를 지나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 등 4기에 걸친 전형적인 임상 경과를 밟는다.
발병은 급성으로 진행되며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무욕 상태(apathy)혹은 흥분상태 등이 초기에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르게 된다.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현한다.
■ 원인/병태생리 :
바이러스의 자연계 보유 숙주는 조류이고, 돼지, 닭 등의 가축은 증폭성 중간 숙주이며, 사람에게 전파하는 매개체는 뇌염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한다.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일본뇌염은 모기 활동이 많은 여름철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나 15세 이하(70∼80%)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 진 단 :
발생 계절, 나이, 임상 소견 등으로 추정, 진단이 가능하며, 확진은 혈청학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등으로 한다.
■ 치 료 :
치료는 특수요법이 없는 반면에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이 사인이 되므로 대중요법이 요망된다.
■ 예방법 :
일본뇌염 환자는 특별히 격리수용할 필요는 없다. 일본뇌염의 예방대책으로는 매개 모기의 구제, 증폭숙주인 돼지 대책, 사람의 예방접종 등을 들 수 있다. 3∼15세의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꼭 맞아야 하며, 3세에 2회, 4세에 1회 접종하는 것이 기초접종이고 그 이후 15세가 될 때까지 2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으로 발생은 줄일 수 있으나 근절되지 못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개인 위생과 모기의 번식과 서식을 방지하는 환경 위생이 중요하다.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 강화 및 물웅덩이 등 모기서식처를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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