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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병태생리 :

열 독소를 분비하는 A군 연쇄상 구균 감염에 의한다.

 

■ 진 단 :

 

진단은 인후 배양 검사가 가장 유용하며, 항원 검출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감염 후 3-6주 이내에 80%에서 ASO(=anti streptococcal 0 titer, 혈청검사의 일종))치가 상승하나, 적절한 항생제 치료는 ASO반응을 약화시키거나 없앤다.

 

■ 경과/예후 :

 

잠복기는 1-7일(평균 3일)이며, 급성 질환으로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오한, 인후염을 특징으로 한다. 발열은 갑작스럽게 시작하여 39-40℃까지 오르고 치료하지 않으면 5-7일간 지속한다. 목 안은 심하게 충혈되고, 진한 붉은 고기 색깔을 하고 있는 수가 많고, 연구개와 목젖 위에 출혈 반점이 산재해 있다.

 

또, 편도선이나 인두 후부에 점액 농성의 삼출액이 덮여 있는 수도 있으며, 목의 림프선이 현저히 부어 있는 경우가 많다. 혀는 처음에는 회백색으로 덮이고, 유두가 현저하게 두드러지며(흰 딸기 모양), 며칠 후에는 혀에 덮인 것이 벗겨져 붉은 고기 색깔을 띠고, 유두가 부어 붉은 딸기 모양이 된다.

 

발진은 미만성으로 선홍색의 작은 구진이 나타나며, 햇빛에 탄 피부에 소름이 끼친 것같이 보이기도 한다. 이들을 손가락으로 누르게 되면 퇴색하였다가 손가락을 떼면 다시 나타난다. 발진은 발열, 인두통, 구토의 세 주증이 있은 후 12-48시간에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서 생기기 시작하고, 압박을 받는 부위나 따뜻한 부위에서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며, 곧 몸통 및 사지로 퍼져서 24시간 안에 전신을 덮는다. 이마와 뺨은 홍조를 띠며, 입 주위가 창백하게 보인다.

 

발진은 3-7일 내에 사라진다. 팔꿈치나 사타구니 내측 부위에는 흔히 진하게 충혈된 횡선이 보이는데, 이것은 손가락으로 눌러서 없어지지 않으며, 이를 파스티아 증세라 한다. 상박에 압박대를 감아 압박을 가했다가 풀어 주면, 그 아래쪽에 출혈 반점이 생기는 럼펠-리드 증상이 나타나는 수가 많다. 발진 후에는 꺼풀이 벗겨지는데, 이것은 겨드랑이, 손끝, 엉덩이, 손톱 바로 밑에 현저하며, 그 정도나 기간은 발진의 정도에 비례해서 나타난다.

■ 치 료 :

 

치료는 페니실린이 가장 좋은 항생제이며, 충분히 사용함으로써 증상의 호전을 도모함은 물론, 감염 장소에서 베타-용혈성 연쇄상 구균을 없앨 수 있어 패혈증 등 기타 합병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임상적 회복 여부에 구애되지 말고 경구용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적어도 10일간 하여야 한다.

 

■ 예방법 :

 

예방을 위해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고 하루가 지날 때까지 격리한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해 주의해서 관찰하여(특히, 목 안) 병의 증세가 있는지를 살피도록 하며, 인두 배양을 한다. 예방적 항균 요법의 적용 사항은 명확하지 않으나, 베타-용혈성 연쇄상 구균이 배양에서 나왔을 때에는 위에서 언급한 치료법으로 치료한다. 접촉한 사람에 대한 관찰이 어려울 때에도 치료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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