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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 개 요 :

전세계적으로 아열대와 열대 지방에서는 말라리아가 발생하며, 특히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열대열 말라리아가 문제가 된다. 국내에서도 말라리아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이는 삼일열 말라리아이며 사망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반면 열대열 말라리아는 치료가 늦으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적절히 치료해야 하고, 가능하면 예방약을 복용해서 예방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 동의어 :

 

학질 하루거리 이틀거리 자라배

 

■ 정 의 :

 

말라리아 원충에 의한 열병으로 4종류가 있다. 열대열 말라리아, 삼일열 말라리아, 난형 말라리아, 사일열 말라리아이다. 이 중에서 삼일열 말라리아가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이고, 해외 여행에서는 열대열 말라리아를 포함해서 4종류 모두 발생한다.

 

■ 증 상 :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는 증상이 조금 다르다. 열대열 말라리아의 증상은 보면, 열을 특징으로 하는 병이며,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구분이 어렵다. 열이 나고, 머리가 몹시 아프며, 온 몸의 근육이 아파진다.

 

시간이 지나 4~7일 정도가 되면 기침이 나오고 숨이 차면서 소변 양이 줄고 몸이 붓는다. 얼굴이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되는 홍달이 생기기도 한다. 이 단계를 넘기면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혼수에 빠지고 사망하게 된다.

 

삼일열 말라리아

 

비교적 합병증이 없는 말라리아로, 2일 간격으로 24시간 정도 하루에 한번 고생을 한다. 처음에는 몹시 춥고 떨리다가, 매우 높은열이 나고 이어서 30~60분 정도가 지나면 땀이 나면서 몸이 편해진다.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되다가 서서히 좋아진다.

 

■ 원인/병태생리 :

 

말라리아을 일으키는 원충은 사람의 혈관에 사는 기생충이며, 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수가 많아지면, 결국에는 사람의 혈관을 막게 된다. 혈관이 막히면 이 곳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분이 가지 못하게 되므로 그 부위의 이상이 생기게 된다.

 

제일 중요한 뇌가 장애를 받는 다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잠을 자는 것과 같이 되고 때로는 '중풍'과 같이 팔다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폐 혈관이 막히면 기침을 하고 숨이 차게된다. 신장 (콩팥)이 침범되면 소변을 만들지 못하므로 신부전이 생긴다.

 

■ 진 단 :

 

해외여행 후 열이 났을 때 제일 먼저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말라리아가 생기는 지역에서는 다른 병들도 많아, 열이 난다고 모두 말라리아는 아니지만, 열이 나고 7일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 수 있는 병이 말라리아이므로, 제일 먼저 말라리아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 가게되면 혈액 속에 말라리아 원충이 있는지 검사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열이 나면 감기로 생각하여 3-7일 정도 감기약을 복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만일 말라리아라면 생명을 위태롭게하는 행위이다.

 

■ 경과/예후 :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얼마나 빨리 치료받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7일이 넘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며 뇌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10명 중 2~4명 정도가 사망하고 사망하지 않아도 뇌합병증이 남을 수 있다.

 

■ 합병증 :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뇌증이다. 말라리아 원충이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것으로, 의식을 잃고 경련을 할 수도 있다. 일단 이 합병증이 생기면 사망률이 20%를 넘게 되기 때문에 이 단계로 진행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부종 숨이 차고 기침을 하게된다.

 

빈혈 : 얼굴이 창백해지지만 본인이 알기는 어렵다.

 

신부전 : 손변 양이 줄면서 몸이 붓기 시작한다.

 

■ 치 료 :

 

열대열 말라리아는 매우 응급 질환으로, 시간이 갈수록 사망이 늘어난다. 말라리아의 가장 흔한 증상이 열이 나면서 몸살이 있는 것이므로,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바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열이 나면 감기몸살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감기 몸살은 3일 이상 열이 나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4일 이상 열이 난다면 감기몸살이 아니고 말라리아와 같은 중증의 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예방법 :

 

크게 2가지로 예방하는데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이 있다.

 

말라리아 예방약 : 지역마다 사용하는 약이 조금 다르고, 사람마다 그 약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있기에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약들을 보면, 과거에는 클로로킨이라는 약을 사용하는데 현재는 내성이 많이 생겨 효과가 거의없다시피하다. 메플로킨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효과가 떨어진 상태이고, 임신부나 간질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모기는 해가 없는 동안에만 활동을 하므로, 이 시기에는 가능한 밖에서 지내지 말아야 한다. 혹시 야간 관광을 하려고 밖에 나가야 한다면 몸에는 디이이티 (DEET)라는 곤충기피제를 발라야 한다. 옷을 입은 부위에는 바를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부위는 가능한 모두 발라야 한다.

■ 이럴땐 의사에게 :

 

말라리아 위험이 높은 지역 (아프리카, 파푸아뉴기니, 타이-캄보디아-라오스 국경부)을 여행하기 전에

 

질병이 있는 사람, 임신부, 어린이가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지역을 여행하려고할 때

 

여행에서 돌아온 후 열이 날 때

■ 예방과 유행지역:

 

말라리아 예방 주사는 아직은 없다. 1990년 경에 세계보건기구가 제조권을 사들일만큼 효과가 우수한 에방주사가 개발되는 듯하다가, 여러 나라에서 다시 시험했더니 그다지 에방 효과가 없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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